선선한 가을에는 미술관을 유랑하는 것만으로 여행이 된다. 경주 | 플레이스 씨 경주는 더 이상 올드 시티가 아니다. 유구한 문화재로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던 곳은 어느새 ‘황리단길’이라는 문화 거리로 북적인다. 플레이스 씨는 지난 4월 경주 오릉 주변에 문을 열었다. 약 1980m²(약 600평)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웅장한 전시관을 비롯해 카페와 한식당, 야외 정원으로 꾸렸다. 문화예술로 국가와 인종을 뛰어넘어 … 미술관 팔도유람 계속 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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